새로운 경험

[TIL]2022-12-13

시바카오 2022. 12. 13.

단순한 투정인지,

도움을 구하는 간절한 외침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나도 나의 동료들 모두가 그렇다.

적어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람이 '내가 뭘 도와주면 좋겠냐'고 물을때,

대답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대답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단순한 공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암기를 통해 기계적으로 답을 도출해 내는 자격 시험 공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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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명확하지 않고 자욱한 안개속에 있는 것처럼 희미하기 때문이다.

내가 원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로 나아가는 길에서,

'내가 가진 것은 무엇이고 부족한 것은 무엇이며 당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그것들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명확하게 아는 '메타인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메타인지를 통해 관조하고 성찰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그런 도움 자체가 필요하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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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징징거리나?

장치가 필요하다.

수단이 필요하다.

메타인지가 부족한 사람에게 메타인지를 통해 알 수 있는 것들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한 장치와 수단.

그러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솔루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람이 높은 정확도와 효율적으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게 돕는 장치와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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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팀이라면,

더욱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집단이라면,

당연히 갖추고 있어야 할 요소이다.

당연히 파악을 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만약 그게 아니라면...

암울하다.

쉽게 믿고 인생을 맡긴 나도, 나의 동료들도,

프로핏에 딸려와 원치 않는 신뢰를 얻은 그 집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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